어제저녁쯤 일을 끝내고 아내와 함께 떡볶이를 먹자고 했다.
근데 ~!! 그냥 집에 들어간다고 해서
나 혼자 봉 구비어에서 맥주나 할까 생각하면서 온수역에서 내려
마을버스를 타고 들어가는 시각은 7시 반쯤~
거의 아내와 비슷한 시간에 끝나기 때문에 가끔식은 역곡에서 만나서
식사를 하곤 했다.
마을버스를 타고 가던 중 아내가 마을버스에 올라타고 있어
우 연찬 게 만나게 됐고 아내한테 맥주나 한잔 할까? 했더니
좋다고 해서 같이 봉 구비어에서 맥주를 하게 되었다.
자주 아내와 함께 술은 먹지는 않는다~!!
아내가 술을 좋아하지 않고 잘 못 먹기 때문에
자주 먹는 편은 아닌데~
어제는 간만에 아내와 함께 시간을 가지면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면서
봉 구비어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집안일과 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할 시간을 가졌다.
일요일에는 집에 있지만,딸이 있어서 거의 서로 이야기 할 시간도 부족하고
둘이 있는 시간이 부족한 탓이라서
가끔은 이렇게 시간을 가지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결혼 전에는 자주 아내와 만나서 외식도 많이 하고 영화도 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는데
결혼을 하고 나서는 그런 시간도 부족한 게 사실이다.
그래서 그런지 아내는 자기와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하는데
나는 일을 하고 또 아내도 일하고 있어서
서로 낮에 만날 시간도 없고 저녁에는 딸이 있어서 서로 이야기 할 시간이 없다 보니
불만이 많은 건 사실이다.
간만에 맥주를 마시며 서로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어떤 점이 부족하고
서로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저렇게 했으며 좋겠다는 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었다...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할까?
나도 아내와 같이 보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고
일보다는 가정을 우선하는 남편이 되어야 할 것 같다.
최우선은 가족이니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자~!!!
요즘 사회가 남편하고 아내가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감정도 멀어지고 그러다보면
가정 불화도 많이 생긴다고 한다.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예전에는 가격이 저렴해서 사람들이 많았으나?
요즘은 가게에 사람이 많이 없다....
주변에 봉 구비어같은 소자본 맥주집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맥주 2잔에 안주 오징어+감자=12,000원 저렴하게 아내와 한 시간 정도 먹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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