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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에 있는 신안산낙지 연포탕.~

분양사업부 2018. 1. 16. 21:52

아~ 연포탕..!!

간만에 먹어본 연포탕이다. 살아 있는 낙지를 그대로 뜻거운물에

넣고 바로 끓여서 하나 하나 잘라서 먹는다 ...~

인간이 참 잔인한 걸 느끼면서 ..~ 살아있는 낙지자체가 신선하고

쫀뜩쫀뜬한 맛을 더욱 느끼기 위해서

산 낙지를 끓여서 먹긴 한다.

뜨거운 물에 살아 있는 낙지가 들어가는 걸 보면서 .~ 아 뜨거서

내가 만약에 들어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산채로 온몸에 화상을 입고서 열상으로 죽는 모습을 생각하면

끔찍하다.

그래서 난 살아있는 건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동료가 있고 같이 먹는 사람들이 있다보니 ..~ 어쩔 수 없이 먹지만,

그래도 역시 먹고 나면 .~ 맛 있는 걸 안다.!!

낙지는 잡아 먹기 위해서 산 낙지로 잘라서 시식을 한다.

살아 있는 몸통을 잘라서 ..~

생명력이 길이서 몸통이 짤리고 그리고 다리가 짤려도

긴 생명력으로 유지하는 생명!!

그래서 보양식이라는 이름이 붙은 게 아닐까?

싸움소에게 보양식으로 산낙지를 먹이는 소를 봤다.

그 만큼 몸에 좋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가산에 있는 음식점인데 ..~ 이번에 처음 알았다.

신안 산낙지 전문점이라서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산낙지 전도 있다.

몇 가지 산낙지의 재료의 안주 종류가 있어

자주 가볼까? 생각 중이다.



상호는 갈낙탕

신안 산 낙지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간장기능을 강화

뇌기능을 돕는 DHC 성분이 풍부하고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어 저칼로식품으로

빈혈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

산 낙지의 효능?



보양식으로 술 한잔 하기 딱인듯하다.

이번에 신메뉴라고 한다.

갈낙탕의 갈낙찜!!



역시 산낙지 집이라서 ...

거의 메뉴가 산 낙지 메뉴다.

점심 메뉴로 매생이탕도 추천하고 싶다.



내부 인테리어 ..

오픈 한지 대략 1년 정도 라고 한다.

손님도 꽤 있다 .

테이블이 적어서 ..~ 대기 인원도 있음!!



미나와 ...~ 그리고 매생이를 넣어서 그런지?

매생이 고유의 맛이 난다.~

육수도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다.



밑 반찬 ..




살아 있는 통째로

끓인 물에 통째로 ..~

낙지 한마리와 눈이 마주쳤을 때...

야륵한 느낌이 왠지 모르게 잘못한다는 느낌이다.




살짝 익혀서

바로 시식한다.

아주 익는 것 보다 살짝 익는 느낌으로 ..~

더룩 고소하고 쯘득쯘뜩한 맛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초장에 찍어서 한입.~


요렇게 .~ 한입..!!

산 낙지 연포탕.!

머리부분은 찍은 사진이 없는데 ...

통째로 먹물이 들어 있는 상태로 먹어주면

그 맛이 최고다..~

자주 가고 싶은 연포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