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도시락통 장만하다
매일 점심에 담아서 다니고 있는 도시락통이 있는데....
예전에 사용했던 즉 반찬 통에 도시락을 갖고 다녔더니..
직장에서 그게 무슨 도시락통이 그러냐?
하나 좀 장만하지 구사리를 직장동료들이 놀려대곤 한다..
어떤 소리는 구두쇠처럼 ...몇 푼아낀다고 도시락을 사 가지고 다니느냐?
집에 귀찮게 그러느냐 등!~~ 이래저래 한소리를 하는데....
나름 나의 전략도 있고 용돈을 받아서 다니고 있어 ...용돈 좀 모아서
다른 용도를 사용하려고 하는데 동료들은 구두쇠라고 한 마디씩 한다.
개인 속사정도 모르면서.....혼자 책상에서 쭈그리고 먹고 있으며
한마디씩은 하는데 허~~ 나가서 식사라고 같이하지.~!!
도시락 사 가지고 왔는 걸 뻔히 알면서 조금 놀리는 느낌이라고 할까?
괜찮다......그래서 난 조금이라고 아껴서 내가 하고 싶은 건 할 수 있으니까!!
도시락통을 가지고 한마디씩 해서 이번에 아내한테 말 했더니..
도시락통을 인터넷에서 장만을 하나 했다...
근데 문제는 들고 다니는 가방이 조금 작어서
도시락통을 슬립형으로 발주를 넣었는데.....
엉뚱한 미니 도시락통이 왔다는 거~~
슬립형은 이미 물건이 없서 다른 인터넷 검색을 하다 하다 .....겨우 찾아서.
발주를 했는데.....
어뚱한 미니 형이 와서 아내가 물건이 없으면 발송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아냐?
하면서 불만을 토해 냈다.~~
내가 봐도 그쪽에 도시락 유통 업체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없으면 사전에 없다고 말하고 물건을 발송하지 말아야 하는데 ....엉뚱한
제품을 보내고 ......그냥 넘어가려고 하는 심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문제는 도시락통을 받고서 포장지를 뜬 어서 보고 내용물 중에 물통은 이미
어디로 없어진 상태(딸이 어디다 던져놓아서 찾을 수 없는 상황) 취소도 힘들게 생겼다는 것~~
그냥 사용할 수 있지만 들고 다니는 가방에 맞춰 발주 한 도시락통이라 ...
잘못하면 사용도 못 하게 생겼다....
근데 용도는 참 괜찮을 것 같은데 아쉽다.
일단 사진 올려본다.~~
물건을 받았을 때 그대로~~~
여기에 보면 물병을 서비스인데 어데로 사라져서~~
두 개를 포개서 사용할 수 있어 공간의 최소화한 제품인데...
나한테는 좀 크다~!!
측면에서 찍은 사진~! 락이 되어있어 위아래를 잠근 상태로 사용~~
윗부분 사진~~
에코 라이프~~
신개념 도시라통 인터넷으로 그렇게 검색해서 장만했는데 ....
잘못하면 버리게 생겼다.~~
뚜껑을 열면 안쪽에 젓가락 들어갈 수 있는데...
숟가락을 넣을 공간이 없다.~~
뚜껑과 밑부분 받침대가 3단 개로 분리
다 먹으면 위 통이 아래통으로 겹쳐 들어갈 수 있게 했다..
그만큼 먹고 난 후 부피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
2단이였던 게 하나로 겹쳐진 상태
측면~~
내 도시락은 녹색이고 아내 도시락통은 주황색으로
두 개를 장만 했는데 ....하나밖에 사용 못 할 것같다.
내가방이 작아서 ...들어갈 수 없다 ㅜ..ㅜ
도시락 가방도 포함되어서 왔다.
도시락통을 안쪽에 넣어 묶어서 찍은 사진
사실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다 사이즈와 가방에 들어갈 공간을
감안해서 발주를 넣은 건데.....
근데 엉뚱한 게 왔으니......
다른 디자인이나...발상은 좋은데 사이즈가 문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