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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운동회 통한 애듯한 감정...

분양사업부 2015. 10. 25. 18:22

오늘 일요일 ...역시나 ...애들하고 같이 보내는 시간을 보냈다 ..

운동회 ...

어린이 집 ...운동회 ..

12시부터 시작해서 5시에 끝났다. ..

우리가 어렸을 때 운동회하고 똑같은 개념이다 ..

부모가 함께 동참을 하고 ..달리기 ..줄다리기 ...

기타....보물찾기 등등~~

 

메인 파워게임은 어른 달리기이다 ..이어달리기 .

누구 하나가 실수를 하면 ...그 달리기는 그냥 끝난다 ..

나또한 이어달리기를 했으나 ...? 나의 실수보다는 한 부모의 실수로 ..

우리 팀인 홍팀이 지고 말았다...

남자들은 누구나 승부욕이 있는 것 같다 .

달리기를 봐도 ...어떤 게임을 하든가? .....^^~

 

청팀 / 홍팀 갈라서 ..게임의 룰을 정하고 게임을 해서 승부를 가리는 게임...

승부의 조작이나 ...그렇다고 홍팀이 이겨서 선물은 더 받거나 ..

하는 경우는 없다 ..

단지 단합이란 명목으로 ....단합을 갖는 운동회..

역시 ....

생가보다 ..일요일이라서 그런가? 아빠들인 참가인원이  상당히 많았다..

일요일이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

생각보다 많은 아빠의 참가 인원...~~

내가 어렸을 때의 기억은 아빠의 참가보다는 엄마의 중심이 되었던 운동회 였는데 ..

지금은 남녀의 지위가 거의 비슷하다 보니...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건 아닐까? 한다 ...

아무튼, 오늘 운동회는 ....경쟁의 목적보다는 아이들이 노는 걸 보는

즐거운 가족단합 대회였던 것 같다 ..

아이들과 함께 달리고 ..업고 뛰며 ....아이들인 달리는 모습을 보면서 .

애들에 대한 애듯한 감정이 돈독해지는 걸 느끼는 계기였던 거 같다 .

 

 

운동장에 모여 ...운동회 시작을 준비하는 학부와 아이들의 모습~

아빠들인 생각보다 많이 참석을 하신 것 같다 ...

거의 아들하나 아니면 딸 하나인 경우가 많고 ..

대부분이 맞벌이 부부다 ....

 

 

주관은 퐁피드에서 주관을 했고 ..

사회자는 어디 이벤트를 하는 곳에서 ..

섭외를 한 것 같은데 ..

나름 잘 하시는 것 같다 ..

 

 

할머니 ...할아버지 ...같이 오신 분을 위한 ...

참관 게임. ... 디스코 파티 ...~!!

 

 

4세 미만 어린이들의 달리기 ...

거북이가 달려가는 모습이다 .

정말 귀엽다 ...이런 감정으로  ...애들은 키우는 것 같다 ...

 

 

오늘 사회자는 하루종일 ....

고양이 옷을 입고 ...

사회를 주관하는 걸 보면서 ..덮고 고생이 많다고  생각을 하게 했는데 ..

운동회가 끝나고 ..수고 했다고 말 한마디로 건네지 못하고

집에 와서 ... .지금 포스팅하면서 생각이 나서 몇자 적는다 ..

좀 피곤도 하고 ..그냥 빨리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남을 배려하는 걸 생각을 못했다 ..

 

 

잘 뛰지는 못하다 보니..

주변에 선생님 동반해서 뛰고 있다 ..

 

 

라바 공으로 치는 게임...~~ 공을 던지면 노는 모습이 정말 귀엽네 ~~

 

 

아이들의 순진한 모습이 ....

어린이집 운동회라서 그런지 ..더욱더 그런 모습이 보인다 ..

 

 

그리고 맑은 하늘에 ...갑자기 무지개가 떠 있는 걸 보면서 .

오늘의 운동회를 축복하는가? !!!

 

 

마직 폐회식은 ....풍선을 하늘에 뛰우면서 ..소원을 빌면서 ..

마무리를 마쳤다 ..

처음에는 가기가 싫었는데 ...

참관을 하고 ..애들과 함께 같이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

즐겁고 ...힘들지만. .나름 좋았다 ...